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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에 남부인력, 양심적이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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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지난 주에 토요일에도 역시 휴무였다. 현재 천안 삼성SDC는 주 5일제이고 연장, 야간이 없다.

*토요일에는 인력사무소에 나간다. 전에 주5일제 근무 경험이 있어서, 그리고 그 때 어렵게 준비해 둔 인력사무소가 있어서 조금 안심이다.
*주 5일제로 하면 한 달에 100만원을 어디에서 구해서 채워야 한 달이 지나간다.
*그나마 인력사무소라도 나가면 20만원 정도만 채우면 되는 수준이다.

*지난 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전주에 있는 남부인력에 토요일 근무 요청 문자를 넣었다. 전에 미리 등록한 것이 있어서  문자로 일할 의사를 표하면 사무소에서 일자리 배정을 해 주는 것이다.

아래는 통장 거래 내역이다.

통장 거래 내역을 스캔한 것이다

*우연히 통장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.
*8월 3일 토요일에 남부인력을 통해 현장에 나갔다. 개인 집 철거하는 현장이다.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가만히 있기만해도 땀이 줄줄 흘렀다.시원한 음료수, 물을 수시로 마시고, 큰 선풍기를 돌려놓고 수시로 휴식을 취하면서 작업을 했다.
*3시쯤 되자, 이제는 더 이상 못하겠다는 기존 멤버들의 요청에 작업은 중단되었고, 정리에 들어갔다.
*위에 통장거래내역에서 보듯이 일당이 160,000원이었다.
*160,000-16,000=144,000원이다.

*그런데 변수가 생겼나보다. 이제야 늦게 다시 통징을 보고 9,000원이 더 들어왔다

*일당이 170,000원이었나보다  만원에서    천원을 떼고 9천원을 입금한 것이다.

*사실 남부인력 사무소 사장님과는 겨우 2번째다.

*전주 집 근처에서 가까운 인력사무소가 있어서 나갔던 것이었다.

*그냥 모른 척해도 괜찮은 상황인데 굳이 이렇게 양심을 지키셨다.

*대한민국 전주 인력사무소에도 이렇게 양심적인 사람이 감사하다.

*갑자기 전주가 좋아진다.

*전주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게 해 준 전주 남부인력 사무실 사장님께 감사드린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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