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설 현장에서는 묻지를 말자.

*건설현장에서 물으면 어떻게 될까? 사람들은 누구나 다 말을 한다. 의심스러운 것은 물어보고 하라고 한다... 진짜일까? 물어보면 화내지 않고 잘 가르쳐 준다고..... 정말일까? 사실 난 이 말을 믿지 않는다.  건설현장에서 배운 것이 있다. 묻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자. 남의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. 정말 말을 하면 듣는가? 한 번 정도는  의심없이 받아들이고 생각을 해 보는가? 건설현장에서 일하면서 지금까지는 그런 사람을 보지 못했다. 좀 이상해서... 확신이 필요해서 물어보면... 바로 바보 취급당하기 일쑤다. 남이 해 놓은 것과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다를 때는 확인이 필요하다. 언제나 변수는 있을 수 있으니까?  알고는 있는 데 확신이 필요해서... 혹시나 내가 모르는 변수가 있나 싶어서 물어보는 것인데... 모르는 사람, 취급해 말을 한다. 그러면 정말 후회된다. 괜히 물어가지고......  이유없이 무시당하기만 했다.
또 다시 되새겨본다. 건설현장에서는 절대 묻지도 가르치지도 말자. 묻지 않으면 대답하지 말자. 물어도 잘 생각해보고, 의도를 알아보고 답을 어떻게 할 지를 결정하자.
건설현장에서의 말은 대부분 자기 자랑아니면 남을 무시하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