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다른 규정

●삼성엔지니어링에서 일하다가 삼성물산으로 우리 팀 전체가 옮겼다. 사실 거의 현장 종료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야 한다.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의 규정의 차이를 보자. 직접 바로 부딪치게 되는 것이다.

*여기에는 유도원이 따로 없다. 자체 유도원을 사용한다. 유도원의 업무도 다르다. 여기서는 장비가 이동할 때만 유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. 그러니까 유도원 없이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. 유도원이 T/L을 유도한 후에  구역설정까지 하고나면  유도원이 자리를 떠나 자기 일을 해도 된다. 유도원 없이도 상승 하강하여 작업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. 잘 적응이 안되지만, 유도원이 없어서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. 좋다.


*T/L 확장판을 확장하여도  상부 구조물에 안전고리를  체결하는 것을 생략한다. 개인생명줄을 구조물에 걸고 개인생명줄에 안전고리 이중 체결하고 작업을 실시한다. 작업 후에 다시 개인생명줄을 회수하는 작업을 생략한다는 것이다. 좋다.

*T/L증을 T/L  작업 전에  비치하고 T/L에 내린 후에
반드시 회수해야한다. T/L 키도 마찬가지이다.
삼성엔지니어링에서는 T/L증을 비치하지 않는다. 항상  휴대는 해야 한다.불 시에 점검을 한다.

*작업 전 일일안전점검표를 종이에 작성 후 비치하고 퇴근 직전에 가지고 간다.
*엔지니어링에서는 종이가 아닌 보드판에 점검 후에 체크한다.

*팀 내에 안전담당자가  없다. 서류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반장은 있으나 안전담당자는 없다. 그래서 전에 있던 안담(안전담당자)도 퇴사했다. 안담으로 있다가 일반 근로자가 된다는 것이 쉽지 않았나보다. 며칠 해보다가 다른 곳으로 갔다.

*TBM leader가 있다. 엔지니어링에서는 없었던 것인데. 교육하고 시험도 친다. 시험이 있어서 힘겨워 한다. 결국은 되겠지만......

*징크 사용 시에 내화학 장갑도  착용해야 한다. 엔지니어링에서는 내화학 장갑 착용은 없었는데.....
징크 사용 시에 보안경, 방독마스크, 내화학장갑을 착용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.

*여러 명이 모여 있는 것을 싫어한다.

*사용하는 보안앱도 다르다.

*T/L사용 시에 scm red 라는 앱을 사용하여 가동 시간을 확인한다. 구글 앱스토어에서 찾아서 깔면 된다.
https://play.google.com/store/apps/details?id=io.cnfit.sc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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